안녕하세요
내가 사랑하는 국, 내외 여행과 맛집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픈 Mylove "마브"입니다.
올해도 벌써 10월 하고도 며칠이 지났네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우리 얼마 남지 않았지만 모두들 힘내서 올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에 제대로 힐링하러 떠난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여행 중 머물렀던 호텔 2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처음에 여러분께 소개할 호텔로는 가성비 호텔로 추천하는 아누마나 호텔입니다.
이번 여름 극 성수기 "7월 말 8월 초"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 1박으로 머무르기에
전혀 불편함도 없었고 오히려 좋은 점이 많았던 호텔이었답니다.
인도네시아는 국내직항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뿐 아니라 해외 경유 항공 모두가
거의 대부분 늦은 밤 도착이 많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 도착 후에도 여러 가지 입국 절차 및 수화물 찾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발리 공항에서 우붓까지 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제 기억으로 차로 1시간 반 정도 소요)
거의 10시가 넘는 12시 가까운 시간에 우붓 호텔에 도착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날 1박으로 머문 아누마나 호텔에서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호텔 직원분들이 아주 따뜻하게 맞이를 해 주셨고 여러 가지 궁금한 점에 관해 이것저것 친절하게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우선 아누마나 들어가는 입구 모습과 바로 옆 조식도 가능한 레스토랑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입구부터가 너무 이쁘고 이국적인 모습이죠?
앗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마주해 준 호텔 프런트 직원 분과 프런트 쪽도 사진으로 남겼다면 좋았을 텐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비롯 1박이었지만 하루 머물렀던 호텔 내부 사진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실 조금 더 저렴하고 맘에 드는 호텔 룸을 예약을 하려면 몇 달 전부터 미리 알아보고 선택해야 하는 게 맞지만,
(특히 극성수기 때는 더욱더)
이번에도 갑자기 여행 일정이 잡힌 거라 거의 대부분 룸이 판매완료된 상태여서
난 사실 룸 선택권이 따로 없었다는 건 안 비밀..
1층에 있는 마지막 남은 객실 하나를 예약한 거였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깔끔하고 룸 컨디션이 좋아 사실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도 안 비밀..
발리 도착 첫날이라 그런지 너무 피곤해서 이날은 바로 씻고 푹 잤던 기억이 나네요.
상쾌한 기분으로 그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사실 내가 있는 룸이 1층이고 창을 열면 바로 야외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어제 호텔 직원한테 들었던 기억이 나 커튼을 제치고 바로 열어보았죠.
짠!! 진짜 창을 열어보니 야외 수영장이랑 연결되는 통로가 보였고 수영장이 바로 코앞에 있더라고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얼른 뛰어들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일단 배가 고파 조식부터 먹고 와서
수영을 할지 말지 생각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조식 먹으러 고고!!
조식 먹으러 가는 길에 수영장 모습이 이뻐 가는 길에 사진을 몇 장 찍었었죠.
수영장 컨디션이 사실 엄청 좋은 건 아니었지만.. 분위기가 이국적이라 좋더라고요.
수영장 사진을 찍고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오픈 레스토랑에 드디어 도착!!
이 호텔의 장점 중에 하나가 조식이 맛있다는 소문을 리뷰를 통해 이미 알고 있어 엄청 기대가 되더라고요.
어젯밤에 본 레스토랑 내부 모습이랑은 또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레스토랑 사진 찍기는 그만하고 드디어 기대하던 조식 메뉴 선택의 시간! 쿄쿄~
인도네시아에 왔으니 일단 나시고랭이지라는 생각에 "나시고랭" 주문!
"미고랭" 도 같이 시키고 싶었지만 한 사람에 한 가지 요리만 주문이 가능하다 하여 나시고랭만 주문했어요.
내가 있던 자리가 완전 길가 옆이라 메뉴 주문하고 나서 밖에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하더라고요.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며 사진 찍고 기다리고 있으니 조식이 나왔어요.
소문대로 비주얼도 맛도 좋더라고요.
나시고랭을 원래 좋아하는 일인 중 하나라 남김없이 모두 먹었다는 후문..
처음 맛보시는 분이라도 이 요리는 우리나라 입맛에도 맞아 대부분 사람들이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에요.
추천입니다 나시고랭! 이 음식이 입맛에 맞으면 미고랭도 추천이고요.
참고로 두 음식이 다른 점이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소스 넣고 같이 볶은 음식인데
"미시고랭"은 밥이 주고 "미고랭"은 면이 주라고 보시면 돼요~
체크 아웃이 11시라 얼른 조식 먹고 준비해서 다른 호텔로 옮겨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아쉽더라고요.
이 호텔에 관한 나름대로의 총평을 정리하자면 일단 위치적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5분 거리에 큰 대형 마트인 "코코 마켓" 있고요 저도 잠깐 가봤지만 없는 거 없이 다 있는 것 같더라고요.
관광객들은 그 마켓에서 인도네시아 과자나 식료품 그 외 잡화 등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입해서 가는 것 같더라고요.
호텔 주변 평점 높은 음식점 레스토랑 많아요. 관광객들이 많아서 약간(?) 늦게 까지 다녀도 위험하지 않아요.
그리고, 우붓에서 엄청 유명한 핫플레이스인 "멍키 포레스트"도 5분 거리 안에 있어요.
가끔 원숭이들이 호텔로도 들어오고 길가에도 다니긴 하지만 전혀 위험하거나 무섭진 않아요.
호텔 컨디션이 고급 리조트까진 아니지만 호텔 내부도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직원분들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해 주시더라고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성비로 머무르기엔 진짜 괜찮은 호텔인 것 같아요.
그다음 3박 동안 머물렀던 "코마네카 앳 라사 사양 우붓 호텔"도 다음 후속 편에 솔직 후기로 올려 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블로그에서 또 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