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가 사랑하는 국, 내외 여행과 맛집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픈 "마이러브"입니다.
지난 편에 소개한 발리 우붓 호텔과 맛집 추천에 이어
오늘은 발리 우붓에서 아주 특별하고 독특한 체험을 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발리 여행을 가면 인도네시아 음식을 직접 배우고 만들어볼 수 있는
"발리쿠킹클래스"가 투어체험에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발리 음식에 관심이 많은 1인으로써,
이건 무조건 신청해서 체험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죠.
전 발리여행투어사이트에서 검색을 해서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개인 투어가 아닌 그룹으로 진행되는 투어였고요.
여러 국가에서 신청하신 분들과 같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영어로 진행이 되고요.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데 신청을 해도 될까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쿠킹을 배우고 따라 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관심이 있다면 신청하셔도 무방하실 거예요.)
호텔 픽업 시간 포함해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였고요.
쿠킹을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과 친구도 만들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도 있는 투어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발리쿠킹클래스투어" 저랑 떠나볼까요?
우선, 오전 8시 반쯤 호텔로 픽업을 와 주셔서 너무 편했답니다.
각 신청하신 분들이 머무르고 있는 호텔로 픽업이 끝나면 인도네시아 시장 체험을 하러 떠난답니다.
쿠킹클래스 듣기 전에 인도네시아 재래시장에 방문해
한 분의 가이드분이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및 향신료 등 여러 가지 식재료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데
가지고 있던 궁금한 점이 하나씩 풀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더라고요.
인도네시아 재래시장 체험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쿠킹 클래스를 체험할 가정집으로 이동하시더라고요.
도착하니 재료는 모두 준비되어 있었고 발리 음식을 가르쳐줄 한 분의 셰프(?)님과 몇 분의 스텝분이 같이 계시더라고요.
음식 재료 색감이 어쩜 이리도 이쁠까요?
솔직히 하나하나 재료를 설명해 주셨는데 모두 다 이해는 못했지만
인도네시아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재료나 향신료가 어떤 건지는 대충 알겠더라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음식을 하나하나 만들어 볼까요?
음식에 들어갈 야채를 본격적으로 다듬기 시작했어요~
친철하신 셰프님의 지휘아래 모두들 2인 1조로 다듬어진 야채를 넣어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맨 처음 보이는 요리가 "옐로 치킨 카레"였던 것 같아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참석하셔서 꼬마 요리사도 많이 보였답니다.
위에 건 여러 가지 음식 재료 안에 들어갈 "땅콩소스"였던 것 같아요.
땅콩 외 몇 가지 소스랑 재료를 넣어 으깨는 작업도 있었는데 힘이 들어가 조금 힘들었답니다.
지금 보니 제가 여러 가지 요리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많이 못 찍어 조금 아쉽긴 하네요.
위에 사진은 "닭고기 수프"랑 왼쪽에 건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저것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짠~!! 모든 과정을 끝낸 인도네시아 음식들이랍니다.
와~ 우리가 이걸 직접 만들어 보다니..
우리가 만든 여러 가지 음식들 중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몇 가지를 들고 와서
다 같이 테이블에 앉아 먹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생각 외로 음식이 맛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발리쿠킹클래스"에 관한 총평을 하자면
투어 비용도 많이 비싸지 않은 너무 재미있고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클래스 체험 후 인도네시아 음식에 더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우붓 여행 중 시간이 된다면 투어 신청 추천 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